최근 초딩 딸이랑 같이 대중교통으로 강릉 여행을 다녀왔음~
와.. 걸어서 송상사지공원에서 버스타고 상봉역 갔다가 기차 시간 맞는거 없어서 다시 전철 타고 청량리역 가고
청량리역에서 KTX 좌석 없어서 입석으로 강릉까지 가고 나니..
사서 고생하는 여행이 따로 없었다...
강릉에는 여동생과 어무이도 살기 때문에 따로 숙소는 잡지 않고
강릉 도착해서 기력을 충전하기 위해 맛난거 먹으러 가자고 하니
동생이 곱창이 땡긴다며 그냥 데리고 간곳...
강릉 유천 곱창 맛집 + 맥주 맛집 왕소곱창
이건 아이들을 위한 차돌박이
차돌박이는 기억에 씹는맛이 좋은 약간 두툼한 미국산 차돌박이 였던거 같은데
맛있음
특히 곱창의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곱창 윗 부분에 올려놓고 기름을 쫙 뽑아서 곱창을 바삭하게 구워먹는 용도로 딱임.
아이들이 같이 나오는 순두부찌개랑 차돌박이로 밥 한그릇 뚝딱 하고
나중에 디저트로 볶음밥까지 챙겨서 먹음 ㅋㅋ
정말 맛있게 먹었던 왕소곱창의 곱창
곱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곱창집에서 모듬메뉴를 시키는것이 아니다~
기름기 덩어리 대창은 과감히 버리고 오로지 곱창에만 집중을~ㅎㅎ
강릉에서 곱창을 많이 먹어봤지만 요기 강릉 곱창 맛집이넹~!!
특히 강릉 유천에 곱창집이 여기만한 곳이 또 있을라나??
일단 여동생 집에서 걸어서 올수 있는 거리라 좋기도 하고
아 참고로 우리가 방문했을 시간이 8시쯤인데 만석 아슬아슬했음
곱창이 서울에 곱창 맛집이나 의정부에 깡통곱창에도 맛이 밀리지 않음 곱이 가득 차고 고소하고
잡내 안나고 맛있음.
곱창은 꼭 장사 잘되는 곳에서 먹어야 함!!
그래야 곱창의 신선도가 유지되서 항상 맜있는 곱창을 먹을수가 있음.
이 왕소곱창의 포인트는 알고보니 마장동에서 곱창을 공수해온다는것~!!
이러니 서울이랑 맛차이가 없지..ㅋㅋㅋ
마장동에서 신선한 곱창을 받아와 한번 더 손질해서 손님에게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왕소곱창의 매력 포인트~!! 주류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맥주~!!
하루 힘들었던 모든게 싹 사라지는 시원함이였음.
서울에서 강릉까지 고생해서 간 딸을 위해서 고모가 늦은시간에 무인키즈카페 슈퍼윙스를 둘이 신나게 놀라고 대여해놓음
9시부터 10시30분까지 빡씨게 조카랑 둘이 신나게 놀고 우린 그 와중에 빵이랑 커피까지 마시고 수다좀 떨다가
시간되서 강릉 여동생 집으로 ㄱㄱ ... 기억에 남지만 힘든 하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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