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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의정부 근처 아이랑 무료 캠프닉 하기 좋은 포천 이곡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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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 주말이라 간단하게 아이랑 같이 다녀올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곳 포천에 위치한 이곡길12

딸 아이가 이제 5학년 외동에 활동적인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보니 가족들끼리만 놀러가는 것 보다는 친구들이랑 노는걸 좋아합니다.. 그러다보니 5월5일 어린이날에도 친구들이랑 놀고 집에서 파자마 파티하는 걸 선택함..

괜시리 나 혼자 찔림으로 인해 어린이날이 지난 주말에 집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던 중 괜찮은곳을 발견했네요.

딸아이에게 점심먹으로 나가자고 하니 친구랑 약속있다고 하여.. 딸 친구도 데리고 가기로 결정.

일단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혹시 몰라서 전화로 예약을 하고 출발~!!

 

 

이곡길12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곡길12

이곡리 206-5

이곡초등학교 정문 앞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운영시간 12:00 ~ 21:00

 

도착하여 들어오면 한눈에 잔디밭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잔디밭이다 보니 딱 아이들이 이리저리 뛰어 놀기 좋아 보이는 그런~!!

캠프닉은 저희처럼 캠핑장비 없고 캠핑의지가 없는 사람들에게 딱이죠~!ㅋㅋ

전 캠핑을 좋아하지만 와이프랑 딸이 벌레라면 아주 기겁을 하기때문에 캠핑은 완전 포기..

그래서 가끔씩 동두천인디언숲이나 캠프닉을 할 수 있는 곳을 좋아해요~.

 

 

일단 이곡길12는 한우곱창전문 음식집입니다.

특히 곱창전골 맛집으로 방문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이 시켜먹는 메뉴 같더라구요.

가격은 도심에 있는 일반 곱창집이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일반적으로 농원음식점이라고 해야 하나 백숙팔고 그런곳들은 장소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싼편이라

여기 이곡길12도 캠프닉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보니 음식 가격은 많이 비쌀꺼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일반 한우 곱창집 가격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가격적인 부담이 없어서 좋더군요~!

저희는 평소 곱창전골 매니아인 사모님이 있으셔서 곱창전골과 아이들이 먹기 좋은 차돌박이 2인분 공깃밥2개까지 주문~!

주문을 하고 본격적으로 쭈욱 둘러보았네요.

이미 아이들은 둘이서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놀고...

 

닭과 토끼를 키우시고 있고 토끼한테는 앞에 먹이를 줄수 있는 채소들이 있어서 그걸 주면 토끼굴에 들어가 있다가도 바로바로 나와서 받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귀요미들이에요.

 

초등학생 5학년들이 놀기에는 너무 작은 에어바운스..

아이들도 더 어린 아이들용이란걸 알고 있지만 이날 손님이 없어서 놀 수 있었네요.

물론 이용할때도 격하게 놀지 않고 저렇게 입구 근처에서 안전하게 놀았습니다.

 

간단하게 골프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것 인가 아이를 위한 것 인가.. 애들은 재미 없다고 두어번 휘두르고 쓱 사라지고 와이프와 저만 밥먹고 소화 시킬겸 신나게 휘두르며 놀았습니다 ㅎㅎ.

 

이외에도 아이들이 조그만하게 모래놀이 할수 있는 공간도 있고 조그마한 농구대, 덤블링, 유아용 미끄럼틀, 실내에는 여러 장난감과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아 그리고 배드민턴도 칠 수 있는데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잠깐씩 밖에 못쳤지만 2대2로 배드민턴 대결 하는 걸 가장 좋아하는 초딩과 그 엄빠..

 

저희가 자리 잡은 테이블~? 캠프닉 텐트 ㅎㅎ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저희 테이블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이 불때마다 좀 쌀쌀한 느낌이 있었는데

하우스 안에 있다보니 안에는 하나도 안춥고 테이블 안쪽으로는 텐트까지 있어서 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들도 오기 너무 좋을거 같더라구요.

와이프가 가장 많이 이야기한게 왜 우리 딸 어릴때는 이런곳을 못 찾아서 곱창집도 한번 못가봤다고... 인자 아무곳이나 다 갈수있는데 찾았다며...ㅠㅠ

 

처음에 가게 입구에 건물에서 주문을 하면 요 캠핑가방을 주시는데 여기에 물과 가위 집게 수저 물티슈 등이 들어있고

한바퀴 구경하고 오니 사장님이 기본찬을 셋팅해주셨더라구요. 캠프닉 하면 또 캠핑가방은 있어줘야~ㅎㅎ

기본찬은 집에서 맛나게 먹는 찬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파김치는 저희 딸이 너무 잘 먹었습니다. 김치파 가족이기도 해서 저희는 완전 익은 김치까지 싹싹~!

 

일단 먼저 나온 한우차돌박이

차돌박이는 아이들이 곱창전골을 못먹을수도 있을꺼 같아서 아이들 식사용으로 주문했는데 역시 차돌박이는 순삭 ㅎㅎ

차돌도 잘먹고 숙주도 잘먹고...

차돌을 굽기 시작하면서 바로 곱창전골도 나왔습니다. 곱창전골은... 사진을 못찍....배가 너무 고파서 차돌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 먹는거에만 집중했네요.

곱창전골은 계속 끓이면서 먹을수록 계속 맛있어집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혹시 매울까봐 쫄기전에 바로 떠서 줬는데 팽이버섯이랑 곱창을 생각보다 잘 먹더라구요.

국물이랑 밥도 같이 쓱쓱 먹고는 휭..하고 사라졌음.

아마 빨리 먹고 놀고 싶어서 더 잘먹은 거 같네요.

 

실내에도 이렇게 테이블 자리가 있어요~

아마 조금있으면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에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 자리가 인기가 많을듯 하네요.

그리고 여기 계단으로 올라가면 아까 이야기한 장난감이랑 책등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기 좋은 공간이 있답니다.

아 그리고 계산은 후불이기 때문에 저런 과자랑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을 아이들에게 알아서 먹으라고 하기 편했어요.

 

참고로 이용시간 같은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는 밥 먹고 놀고 그러면서 한 3시간정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그냥 이용하는동안 편하게 잘먹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따로 캠프닉 이용하는 이용요금도 없이 무료이고 아이들이랑 같이 가족이 놀만한 놀거리도 많고 특히 미취학 아이들 있는집이라면 부모들이 정말 만족할만한 곳이에요. 아이들 케어하기에도 좋고 어른들 메뉴로도 최고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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