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

 

 

모처럼만에 남자친구와 주말을 이용해 인천-서울 여행 투어 다녀왔어요!

대학교 시절 선배 언니도 만날 겸 언니가 사는 동네 용현동에 저번부터 귀에 딱지가 생길만큼 들었던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용현동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하게

자리잡힌 곳이라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1시 30정도인데도 계속 붐비는 맛집이더라구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지만 가게가 1층부터 2층까지 연결되어있어서

꽤 큰 규모라고 볼 수 있었어요.

 

 

 

 

감자탕보단 해장국을 더 좋아하는 저희는

해장국 2인분을 주문했어요.

남자친구와 저 둘다 해장국을 즐겨먹는 편이라서 많은 곳에서 먹어봤답니다.

언니가 그렇게도 먹어보라고 한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

 

어느 해장국집과 다름없이 겨자소스 셋팅!

전 개인적으로 소스 찍어먹는 것보단 그냥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겨자소스 맛은 약간 시큼한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릴것 같아요.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의 깍두기!

국밥이나 해장국집 오면 가장 처음 보게 되는게 반찬.

국밥 종류이기 때문에 김치의 맛은 더더욱 맛집을 좌지우지 하게되죠.

깍두기에 고춧가루가 많이 섞여있지않은데도 새콤매콤한 맛이 잘 스며들어있어서 자꾸 주서먹었어요.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국밥과 잘 어울리는 이대조감자탕의 깍두기!

 

 

 

 

인천 맛집을 몇 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이렇게 아삭이 고추를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청양고추를 못 먹는 제 남자친구를 위한 탁월한 맛집.

해장국이 나오기 전 입가심으로 방울토마코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국밥집의 흔한 반찬 셋팅!

별거 없는데도 왠지 모르게 손이가게 되는 반찬들이에요.

 

 

 

 

 어딜가든 본 메인메뉴가 가장 중요한 법

역시 언니의 입맛은 저의 입맛과 같은 거였을까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용현동맛집으로 왜 유명한지!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왜 이렇게 사람들이 붐 비는지!

국물 맛을 딱 한 입 먹어보자마자 정말 맛있다라는게 느껴지는.

사실 국밥집가면 후추가루나 들깨가루를 흔히 볼 수 있는 이대조감자탕에서는 따로 볼 수 없었어요.

그 이유를 알것같은? 전혀 다른 향신료가 필요하지않았어요.

 

 

 

 

 

양도 푸짐하고 한 뚝배기에 가득 나와 저는 한덩어리를 그대로 남겼네요 ㅠㅠ 지금 오니 후회..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의 고기상태는 살도 잘 발려지고

살도 많은 질이 좋은 고기를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정말 맛있지만 한가지 꼭 아쉬운 점을 찾아보자면 우거지가 약간 부드럽지 못한 점?

남자친구는 만족한다고는 했답니다.

국물맛도 일품,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 용현동맛집 이대조감자탕 인정.

 

 

 

 

가격은 1인분에 7,000원으로 해장국 가격으로 딱 적합했어요.

포장 할 경우엔 1,000원 할인해서 6,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것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