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무지랭이계곡 올챙이 관찰

6월6일 현충일 쉬는날을 맞아 무엇을 할까 하다~

날씨가 너무 더워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무지랭이계곡에 놀러갔네요.

 

무지랭이계곡은 코스트코 옆에 있는 고깃집옆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도 마찬가지에요~.

무지랭이계곡은 평소에도 산책로를 따라서 종종 올라가고 하는 산책로 코스인데요.

오늘은 휴일을 맞아서 올챙이나 물고기를 잡아 관찰도 할겸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차가운 계곡물을 발 담구며 부지런히 올챙이를 잡다보니 더위가 싹~

엄마 아빠 딸 할거 없이 정말 열심히 잡았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저희 말고도 무지랭이약수터까지 올라가는 계곡 명당 포인트마다

가족들이 다들 자리를 잡으셨더라구요.

저희는 딱 채집도구만 챙겨왔는데

텐트, 돗자리, 의자, 간식들까지 철저하게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무지랭이계곡은 크지 않아 자리 깔고 놀수있는 포인트는 몇군데 없다보니

근처 사는 사람들이 가볍게 놀다가기 좋은곳이죠.

그리고 매번 느끼지만 항상 벌레가 엄청 많아요 ㅠㅠ 다른곳도 많이 가보지만 무지랭이계곡은 특히 벌레가 많은거 같네요.

 

등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뱀딸기나 산딸기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뱀딸기는 먹어본적 없고 산딸기는 어릴때 종종 먹어보곤 했는데 지금은 차마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눈으로만 ^^

이제 점점 더 더워지는데 코스트코 장보러 오셨다가 계곡물에 발만 시원하게 담갔다가 가기에도 좋은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