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양꼬치는 남대천으로 ~~

 강릉 양꼬치는 남대천으로 ~~

 

어제 오랜만에 팀장님이 오셔서 급작스러운 회식자리가 생겼었어요^^

늦잠자서 머리도 못감았는데 생긴 회식.

분명 비 그친다고그랬는데 점심먹고 나서부터 또 주륵주륵 ..

뭐 하늘에 대고 그만오라해도 들을 것도아니고 ..

비도 오니 파전에 막걸리 아니겠어요?

 

1차로 닭발과 파전가서 닭발과 파전에 막걸리 달려주고~

2차로 팀장님이 자주가는 곳이라며 강릉 양꼬치 맛있게하는 곳으로 갔어요!

 

 

 

 

남대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이쪽 길 자주 다녔는데

다닐때마다 대체 저긴 뭘까? 하면서도 양꼬치집인걸 몰랐네요..ㅋㅋ

아는 지인이 전부터 이쪽에 맛있는 강릉 양꼬치 전문점이 있다고했었는데

이제서야 회식을 통해 와보게 됬네여..완전 기대하고 들어감!

 

 

 

 

택지에 크게 있는 양꼬치집 한번 갔었는데 진짜 맛없었던 기억이..뷁

제가 입맛이 이상했던건지 별로였거든요 양도 적고 비싸기만하고..........

그런 강박관념 떨치고 들어갔습니다 일단.

허름허름해보이면서도 왠지 모를 맛집 스멜..

 

 

 

 

강릉 양꼬치의 가격은 1인분에 만원. 2인분 이상 주문가능.

저희는 4명이였는데 1차에서 막걸리에 파전 닭발 깔끔히 클리어 한 후라서

간단하게 맛만보자는 식으로 2인분을 주문했어요.

양꼬치집이라고 양꼬치만 팔줄 알았는데 의외로 식사류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저렴. 다음에 가면 냉면 시켜볼래요..

 

 

 

 

 

먹는 김에 건강까지 챙기며 ~

뭐 효능이 여러가지 있다는 ..ㅋ오호라 다이어트에 좋다 ^^굿.

 

 

 

 

 

강릉 양꼬치 기본셋팅되는 마늘과 땅콩 단무지!

저 마늘은 처음 나왔을 때 쓸데없이 왜이렇게 많이 주지 했는데

꼬치에 구워먹으라고 많이 주신거였음 ^^.

구운마늘 킬러인데 완전 좋았음요 ㅋㅋㅋㅋㅋ

 

 

 

 

이가즈라는 술이 4000원인데 56도라길래 너무 궁금해서 한 병 시켜봤습니다 ..

윽 ..남자스킨 마시는 맛이랄까? 이거 한잔 먹고 빨개졌다는..

저랑은 안 맞는 술 ..

 

 

 

 

"양꼬치엔 칭따오"

칭따오 처음봤는데 우앙 엄청 크더라구요.

일반 맥주평의 1.5배라고 해야되나?

정말 말그대로 양꼬이에 칭따오의 조합이 굿ㅋㅋㅋ

맛있었어요 ~~

 

강릉 양꼬치가 몇 없는데 여기는 정말 중국에 와서 먹는 느낌이랄까. ..

이색적이여서 되게 좋았어요 ㅋㅋ

 

 

 

 

택지는 꼬치가 막 빙글빙글 돌아가던데 여긴 손수 ..ㅋㅋ

마늘 하나씩 다 끼워서 돌돌 익혀주다보면 ~~

 

 

 

 

이렇게 맛있게 잘 익는답니다 ^^.

아 보니까 또 먹고싶네 너무 맛있어요 정말! !!!!

택지에서 먹었던 그 맛과는 확연히 다른 양꼬치의 맛 ......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아 그냥. ... 맛있어요......

 

 

 

구운마늘 킬러인 저에겐 한없이 맛있는 구운마늘꼬치 ..

술 안주에 은근 구운마늘이 맛있다는거 모르시는 거 아니죠? 흐흐

쨋든 강릉 양꼬치 ! 너무 맛있어요 ~~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도 좋지만 식사류가 다양해서 식사겸 반주하기에도 좋은 곳 같아요 ~~

중국분이 직접 하시는 곳이라서 제대로 된 양꼬치를 맛보고싶은 분들에겐

완전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

 

위치는 남대천 농협 맞은편에 있어요~

클라라옷가게 바로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