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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공부

부동산 경매 임장 시 꼭 확인해야할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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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임장, 이건 꼭 확인하세요!

 


처음 경매에 관심 생기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임장(현장 방문)**이에요.

물건을 인터넷 사진이나 서류로만 보지 말고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거,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처음 임장 다녀온 날,
서류엔 멀쩡한 집이라더니
막상 가보니 ‘입구부터 헉’ 했던 기억이 있어요.

 


1. 건물 외관 & 주변 분위기


제일 먼저 보는 건 외관 상태입니다.
외벽 균열이나 누수 자국
도로와의 접근성
주차 가능 여부
그 다음은 주변 환경이에요.

유해시설(노래방, 폐기물 창고 등)은 없는지
야간에도 안전한 분위기인지
근처에 편의시설은 충분한지
서류에는 안 써 있어도
직접 가보면 ‘느낌’이 옵니다.

 


2. 세입자 유무 & 현장 분위기


현관 앞 벨 눌러보고,
세입자가 있는지 없는지 눈치게임 시작이에요.
현관문에 붙은 안내문
관리비 독촉장, 전기/수도 끊긴 흔적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
전입세대 열람으로는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감 잡는 게 꽤 도움이 됩니다.
전혀 관리되지 않은 느낌이면
명도 소송까지 갈 가능성도 있다는 신호입니다.

 


3. 실사용 면적 & 구조 확인


실평수는 등기상 면적과 다를 수 있어요.
눈으로 보고
방 개수
채광
층간소음 구조
수리 필요 여부
꼼꼼하게 살펴야 해요.
제가 임장 갔던 곳 중에
서류상으론 18평인데,
실제론 14평에 다락방 구조였던 적도 있었어요.

 


4. 접근성 & 생활 인프라

 

대중교통, 도로 접근성은 기본!
버스/지하철 거리
통학/출퇴근 루트
차 없는 가족이 있다면 도보 접근성도 중요
근처 마트, 병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도 체크해보세요.
나중에 재매각하려면
이런 부분이 매매가와 직결됩니다.

 


5. 관리사무소 & 주민센터도 둘러보기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연체된 관리비 여부
건물 수선 예정 여부
민원 자주 들어오는 세대인지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주민센터에서는
전입세대 열람
실제 거주자 여부
확인할 수 있어요. (위임장 없이도 열람 가능)

 

 


마무리하며
경매는 결국,
서류+현장+느낌 이 세 가지가 맞아야
좋은 물건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임장 한 번 가보고 나서
그 물건을 대하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실제 분위기, 골목길, 소리, 냄새…
이건 절대 사진에 안 나와요.

 


시간 들여 임장 다니는 게 하나 하나 쌓이면서
경매를 진행하면 가장 값진 공부가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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