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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공부

처음 하는 법원 경매 기일입찰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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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관심 생기셨다면
아마 ‘기일입찰’ 이라는 단어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인터넷으로도 입찰한다던데… 기일입찰은 뭐가 다른 거지?”

 

저도 처음엔 그 차이부터 헷갈렸는데요,
기일입찰은 말 그대로 ‘정해진 날짜에 직접 법원에 가서’
입찰표를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처음 부동산 경매 경험하시는 분들에게는
직접 발로 뛰면서 익히는 이 방식이
훨씬 감 잡기 좋아요.

 

 

기일입찰이 뭔가요?


기일입찰은 경매 물건마다 정해진 ‘입찰기일’에
직접 법원 경매 법정에 가서 서류를 접수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법원에서 "OO물건 입찰은 5월 17일 오전 10시까지입니다~"
이러면 그 날짜 아침에 서류랑 입찰금 들고 가는 거예요.

 


준비물 체크리스트


입찰하러 가실 때는 아래 준비물이 꼭 필요합니다.

 


입찰표 (법원 민원실에서 받거나 출력 가능)
입찰보증금 (보통 최저가의 10%, 수표 또는 현금 가능)
신분증 (개인은 주민등록증,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 등)

도장(막도장 상관 없음)
인감증명서 및 인감도장 (대리입찰 시 필수)

입찰보증금은 현금, 자기앞수표, 또는 법원예금계좌 입금증 중 선택 가능합니다.

입찰 당일, 절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제가 실제로 기일입찰 다녀온 기준으로 정리해볼게요.

법원 민원실 도착 (입찰시각 30~60분 전 추천)
입찰표 작성, 입찰봉투에 서류 넣기
입찰함에 직접 봉투 투입
입찰 마감되면 법원직원이 바로 개찰
낙찰자 발표 (입찰 경쟁자 수, 낙찰가 등 확인 가능)

현장에서 발표될 때 긴장한 표정들…
그 분위기가 은근 중독성 있어요. 처음엔 떨리지만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고요.

 


기일입찰 꿀팁


입찰 시각을 꼭 확인하세요!
대체로 오전 10시까지지만, 법원마다 다를 수 있어요.

미리 입찰보증금 준비하세요
자기앞수표는 은행에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현금 납부 시엔 지폐 분실 위험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여러 물건 동시에 입찰할 수 있어요
단, 각 물건마다 입찰봉투, 보증금은 따로 준비해야 해요.

마무리하며
기일입찰은 조금 손이 가는 방식이지만,
현장 분위기와 경쟁 강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어서
경매 초보자에게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됩니다.

저도 처음 기일입찰 나가서
20명 넘게 몰린 입찰장에서 떨어져보고,
두 번째 도전에서 겨우 낙찰받았어요.

경매는 타이밍도 전략도 중요하지만,
직접 경험만큼 좋은 스승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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